국립중앙박물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현용 교수~박물관은 살아있다 박물관은 왜 갈까요? 박물관의 전시물은 나와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오랜 역사를 담고 있는 박물관은 영원한 삶의 증거입니다. 우리 삶이 영원하다고 할 때, 그 시작은 기억에 있을 겁니다. 이 땅에 살았던 사람들에 대한 기억이 행복합니다. 박물관은 조상들의 간절함이고, 우리 조상의 삶 그 자체입니다. 박물관에서 선조와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은 과장이 아닙니다. 박물관에서 간절함을 만날 수 있는 순간은 많습니다. 특히 종교적인 상징물은 저마다 사연이 있을 겁니다. 상징물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 사람이나 만든 사람, 그 앞에서 기도한 사람이나 모두 간절함이 있습니다. 그 속에 담긴 사연은 눈물에 눈물을 부를지도 모릅니다. 그 모든 사연이 이루어졌기 바랍니다. 아니 사연이 이루어지지 않았더라도 그 간절함에 서로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