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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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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생명의숲 20주년을 맞으며 내게 ‘숲’이란 ...초록물이 뚝뚝 떨어지는 6월은, 이제 다 네게 주었으니 마음껏 취하라, 마음도 인연도 초록으로 물들라는 하늘의 메시지입니다. 우리에게 6월은 주저 없이 햇살 눈부신 잦은 풍경으로 신록의 축복을 내려주었습니다. 한 계절을 맞이하여 누군가에게 턱 하니 내어줄 수 있는, 있을 것만 같은 빛깔을 떠올려 봅니다. 뭇사람들은 그것을 여러 그루의 나무로 일컫기도 하고, ‘숲’이라고도 하고, 숲을 위한 삶을 갖고 있으므로 ‘숲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내가 ‘知天命’이 되었을 때, 탁오 이지(李贄)선생의 글을 읽고 지나온 삶에 대해 큰 부끄러움을 깨닫게 되었습니다.이 즈음에서 우리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깊은 생각에 빠졌고, 그 생각에 꼬리를 물고 ‘숲’에 대한 끊임없는 상념이 떠..
경남생명의숲 2022년 2월 소식지 그 숲을 걸으며 새싹 움트는 소리 듣습니다. 겨우내 언땅 사이로 물 흐르는 소리 들리면 생명의숲에 봄이 오는 소리..... https://blog.naver.com/gnforest2/222224431128 수풀에서(2021년 2월) 경남생명의숲 blog.naver.com
경남생명의숲 2022년 1월 소식지 새해에도 생명숲 안에서 건강하시고 숲이 우거지듯 좋은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gnforest2/222608512150 수풀에서(2022년 1월) 경남생명의숲 blog.naver.com
경남생명의숲 12월 소식지 비맞은 단풍잎이 온 천지에 별이되어 박혔습니다. 마지막 남은 한 달 반짝반짝 빛나게 https://blog.naver.com/gnforest2/222582940355 수풀에서(2021년 12월) 경남생명의숲 blog.naver.com
경남생명의숲 11월 소식지 젊을때는 시간에 쫒겨 헉헉거리니 움직이는 사람만 보이고 나이들면 자연이 보이고 그 자리에 서있는 나무를 보고 감탄합니다. 숲은 말합니다 조금만 쉬었다 가시라 그래야 또 움직이지ᆢ https://blog.naver.com/gnforest2/222552106024 수풀에서(2021년 11월) #경남생명의숲 blog.naver.com
경남생명의숲 10월 소식지 새잎이 돋을때... 가을쯤이면 괜찮겠지 했는데... 물든 잎이 떨어지는 가을인 지금 여전히 만남이 힘듭니다. 그래서ᆢ 또 기다립니다 겨울엔 좀더 나아지기를... https://blog.naver.com/gnforest2/222522026961 수풀에서(2021년 10월) 경남생명의숲 blog.naver.com
경남생명의숲 9월 소식지 가을이 오면 촉촉하던 내 가슴의 물기가 마르고 그 틈사이로 바람이든다 가을바람인가... https://blog.naver.com/gnforest2/222489999000 수풀에서(2021년 9월) 경남생명의숲 blog.naver.com
경남생명의숲 8월 소식지 태양이 온순한 봄빛을 품더니 그 후광이 너그러움으로 이젠 뜨거워 가슴을 후빕니다 그 저밈이 그리움 같기도 하고 활짝 창문을 열라고 이른 아침부터 충동질 합니다 저어기 산옆을 밀쳐내면 무턱대고 무지개가 살것같은, 그대인줄 오늘도 그 산을 품습니다 팔월 그대라는 무지개 https://blog.naver.com/gnforest2/222451140543 수풀에서(2021년 8월) # 경남생명의숲 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