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으며
황다연 / 경남생명의숲회원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배가 풍랑을 만나듯
코로나19로
입 코 다 막고 불편한 마음
얼룩진 아픔 겪은 지난 한해
어둠 속을 걸어와
그 자리 당당히 다시 서니
찬란한 태양이 뜬 새 길 위에
희망의 싹이 틔어졌습니다
거리에 어스름 어둠 내리고
하나 둘 집집마다 불이 켜질 때
따뜻한 사랑이 꽃처럼
피어납니다
정갈한 마음 가지런히 세우고
희망으로 시작된 중심에
축복과 감사로 채워질 365일의
꿈을 담습니다
신축년 첫 출발선
일 년이란 계약서에 서명하고
최선을 다하리라 다짐하며
각오를 다지는 마음 위로
한줄기 빛살이 살포시 다가와
용기를 얹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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