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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치유지도사 1급 문제풀이 <10장> 산림약용자원론 산림치유사 1급 시험대비 제10장 산림약용자원론 예상문제입니다^^
산림치유지도사 1급 양성교재 요약<10장 산림약용자원론>
산림치유지도사 1급 문제풀이 <9장> 고급산림의학 산림치유사 1급 시험대비 제9장 고급산림의학 예상문제입니다^^
산림치유지도사 1급 양성교재 요약<9장 고급산림의학>
숲기행~정갈한 돌벽 계족산성 - 옛 백제의 숨결이 살아있는 계족산(鷄足山 423.6m)은, 계룡산(845m) 높이의 절반이지만 정상에는 돌로 쌓은 계족산성이 웅장합니다. 사적 제355호인 계족산성은 대전 8경 중 하나이며, 테뫼형 산성으로 백제의 옹산성(甕山城)으로 추정되며 백제 멸망 후 부흥군이 계족산성을 근거지로 신라군의 진로를 차단하기도 했고, 조선말 동학 농민군의 근거지가 되기도 했습니다. - 오래된 병 속의 씻기 어려운 먼지처럼 막연한 기다림이 최근 들어 걷기를 즐겨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걷는 일이 귀찮고 힘들지만 걷기를 통해 얻을 것이 많은 가 봅니다. 도시생활에 지친 우리에게는 오래된 병 속의 씻기 어려운 먼지처럼 늘 마음 한 구석에 찌든 때가 묻어 있습니다. 그 먼지는 막연한 기다림, 걷는 일은 기다림에 지친 무..
삿포로 걷기~토카치다케를 오르며 서툰 걸음마는 우리를 웃게 만들고, 서툰 눈물은 우리를 감동하게 하며, 서툰 헤어짐은 준비되지 않은 아쉬움으로 우리를 안타깝게 만듭니다. 삿포로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뜻밖에 좋은 친구를 얻었습니다. 얼마 안 되는 시간 동안 함께 참 좋은 시간을 보냈지만 이제 친구를 떠나보내야 하는 아쉬움으로 가을이 가만히 내려앉은 '토카치다케'를 함께 오릅니다. 마가목 붉은 산등성이를 오르며 산은 참 아량이 넓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친 사람, 화난 사람, 실망한 사람, 기쁜 사람을 가리지 않고 말없이 다 받아주는 산의 포근함을 만끽하며, 지녔던 아쉬움을 한발 한발 산자락에 내려놓습니다. 떠나왔던 도시의 삶에서는 '면역적 경계선'으로 인해 안과 밖, 나와 남 사이에 뚜렷한 경계선이 그어져, 하찮은 마스크로라도 낯선 것..
숲기행~장산숲을 찾아서 - 경남 고성군 마암면 장산리 장산숲은 약 600년 전 조선 태조 때 호은 허기(許麒)선생이 마을의 풍수지리적 결함을 보충하기 위해 만든 비보(裨補)숲입니다. 처음의 길이는 1Km에 이르렀는데 대부분 유실되어 이제는 길이 100m, 너비 60m로 작아졌지만, 숲 가운데 연못을 파고 작은 섬에 노산정이란 정자를 만든 품격이 높은 마을숲입니다. - 장산숲에는 다양한 나무들이 공존하며 서 있습니다. 노산정 난간에서 넌지시 바라보는 못 수면으로 햇살이 부서집니다. 그 위로 소금쟁이 한 쌍이 미끄러지듯 물결을 일으키며 무중력의 곡선을 그리고, 하늘거리는 개서어나무의 그림자가 동심원과 함께 허물어집니다. ‘제10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을 수상한 장산숲은 약 600년 전 호은 선생이 마을에 바다가 비..
경남생명의숲 11월 소식 네가 좋다 함박꽃/경남생명의숲 회원 나무와 오랫동안 함께하다 보니“어떤 나무를 좋아하세요?”라는 질문을 받을 때가 많다. 모든 나무를 좋아하지만 꼭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면 나는 주저 없이 은행나무라고 말한다. 나무 중에서 사람과 가장 닮아 있는 나무, 멸종위기의 귀한 나무, 세상에 홀로 남아 온갖 어려운 환경에도 묵묵히 스스로 빛을 내며 자신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나무, 봄, 여름, 가 을, 겨울 다른 빛깔로 설렘을 주는 나무, 그래서 항상 새로운 나무,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 지만 언제나 서로 찾아내어 그 결실을 맺는 나무, 한결같고 변함없이 공룡이 살던 때부터 지금까지 오랜 세월을 우리 곁에 함께한 나무가 바로 은행나무다. 은행나무의 열매는 은빛이 나는 살구씨라는 의미에서 은행(銀杏)이라하고,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