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82) 썸네일형 리스트형 산림치유지도사 1급 문제풀이 <7장> 고급산림휴양 산림치유사 1급 시험대비 제7장 고급산림휴양 예상문제입니다^^ 산림치유지도사 1급 양성교재 요약<7장 고급산림휴양> 경남생명의숲 7월 소식 바람 타고 전해지는 진한 꽃향기에 이끌려서 밤 산책을 나왔습니다. 우리 집 앞에는 작은 정자가 있고 그 정자 옆 서너 걸음 떨어진 곳에 한 무더기의 치자나무가 심겨 있습니다. 치자나무에 꽃이 피어나면 꽃 핑계로 밤마다 이웃에 사는 친구를 부르고 집에 있는 캔 맥주를 들고 나와 꽃향기 안주 삼아 도란도란 정담을 나누고, 지나가던 동네 사람들 한 사람 두 사람 모여들어 자연스레 동네 반상회가 됩니다. 꽃향기 때문인지 술기운 때문인 지 하하 호호 높아진 목소리에 소란스럽습니다. 민원 받고 출동한 경비아저씨의 몇 번의 경고성 방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이야기꽃은 모기에 뜯겨도 즐거웠던 치자나무꽃이 주는 우리 동네 명품 밤놀이 였는데 코로나19 상황으로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그리운 추억이 .. 숲기행~남해 물건방조어부림을 찾아서 눈꽃빙수처럼 부서지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물건리 해안길을 걸어봅니다. 저 먼 수평선 너머 거품처럼 파도가 밀려오고, 외딴 고깃배 한 척 여유롭습니다. 수건 모양처럼 생겨, 한자 건(巾)과 비슷해 물건(勿巾)이라 불렀다는 물건마을에는 수건처럼 기다란 초록숲이 가로놓여 있습니다. 물건리 사람들은 동이 트기도 전 저 먼 수평선을 향해 노를 저어 나갑니다. 거센 물살을 헤치며 가난한 식솔의 배를 채우기 위해 떠나는 늙은 어부의 손바닥은 갈라질 대로 갈라져 밭이랑을 옮겨 놓은 듯합니다. 삼천포에서 창선대교(남해사람들은 창선삼천포대교를 창선대교라 부른다)를 지나면, 죽은 창선 사람 한 명이 산 남해사람 10명을 감당한다는 창선면을 지나 한적한 갯벌이 펼쳐집니다. 곧이어 흐르는 바닷물을 이기며 죽방렴 멸치 비늘이 은빛.. 산림치유지도사 1급 문제풀이<6장 > 자기관리론 산림치유사 1급 시험대비 제6장 자기관리론 예상문제입니다^^ 산림치유지도사 1급 양성교재 요약<6장 자기관리론> 치유의 숲~미세먼지 속 아이들 대학시절, 어쩌다 미팅이라도 있는 재수 좋은 날에는 단벌 와이셔츠에 우스꽝스러운 넥타이를 매고 화려한 외출?을 했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파트너가 마음에라도 들라치면 어떤 핑계를 대든 ‘인연 만들기’를 위해 안달을 했던 바보스러운 기억. 아쉬운 데이트를 마치고 하숙집으로 돌아와 셔츠를 벗다가 목에 새까맣게 낀 먼지를 보며 얼마나 놀랐는지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미세먼지 문제는 오래전부터 이미 우리와 함께 있었지만, 먹고살기 바빠 미세먼지의 존재를 까맣게 잊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미세먼지란? 마스크가 외출 필수품이 되어버린 지금 미세먼지 문제가 뉴스의 한쪽을 차지합니다. 바쁜 일상으로 숨쉬기 운동도 제대로 할 시간이 없는데, 이젠 미세먼지로 인해 숨조차 편안히 쉬기 힘들어졌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바로 스.. 삿포로 걷기~샤코탄에서 챠렌카의 그리움을 샤코탄~ 짙은 코발트 빛 바다가 그리워 망망한 수평선을 향해 달려가는 땅끝. 바닷바람 맞은 소금빛 하얀 등대 외로이 서 있는 곶(串). 이국의 언어지만 그 뉘앙스에서 풍기는 그리움이 저절로 걸음을 이끕니다. 우리는 늘 그리움을 안고 살아갑니다. 때 목걸이를 두서너 개 걸쳤던 어릴 적 친구에 대한 그리움, 구수한 저녁연기 피어오르는 고향마을에 대한 그리움, 학창 시절 뒹굴고 놀던 교정에 대한 그리움, 먼 이국으로 떠나버린 이웃에 대한 그리움, 허공으로 뻗은 나뭇가지의 하늘을 향한 그리움, 뙤약볕에 파르르 떠는 꽃잎의 바람에 대한 그리움, 간절한 기도 속의 그리스도에 대한 그리움, 얼마 전 세상을 떠나버린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하지만 가장 사무치는 그리움은 사랑하는 이의 떠남에 대한 그리움이 아닐까... ..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23 다음